안녕하세요, 익산시가족센터 자조모임 활성화지원사업 담당자 박소현입니다.

지난 9월 17일 (수), 중앙동 익산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중국 자조모임 3회기를 진행하였고, 총 11분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번 자조모임은 중국의 추석 '중추절'을 맞이하여

대표 음식인 '월병'과 모국의 음식을 나누고, 각자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만들기 간편하고 인기가 좋은 훠궈, 샤브샤브를 함께 요리하고

오랜만에 고향의 맛을 만끽하며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볼 수 있도록 지원해드렸습니다.

중국에서는 '중추절'에 주로 동그란 음식을 먹고,

저녁에 큰 달을 보며 가족끼리 소원을 비는 문화가 있다고 하여

동그란 과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별모양 포스트잇에 소원을 적어보기도 했는데요.

다들 건강에 대한 염원들을 주로 빌었던 것 같습니다.

중국 결혼이민자 분들이 지역에 정착한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커뮤니티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랫동안 한국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이

초기 결혼이민자분들에게 생활 정보를 알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곁들인 자조모임의 기회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또 대부분의 결혼이민자 분들께서 평일에는 일을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는 주말에도 모임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국 자조모임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거나 건의할 사항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063-842-6041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