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정원마음텃밭

하늘정원 자투리땅과 포대 화분을 이용하여 5월에 심었던 고구마를 드디어 수확했습니다. 고운 빛깔을 뽐낸 고구마가

예상했던 것보다 수확이 많았고 맛도 좋아서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배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애벌레도 잡고 배추도 솎아 주었습니다.

텃밭 교육을 4회기로 마무리하면서 신경 써야 할 배추와 가을 채소의 생육환경을 알게 되었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도시농부로서 어떤 생활을 할지 서로의 생각을 듣기도 했습니다.

강사님께서 준비해 오신 작지만 윤이 난 귀여운 토종 옥수수로 팝콘을 만들어 보면서, 토종 먹거리와 미래세대의 식량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올 한해 텃밭 관련한 내용을 알려주신 강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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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로도 괜찮아, 제나(이,제)

책 읽기에 적당한 가을을 맞아 좋은 책을 서로 소개하고, 선정하여 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사 인물을 더 이해하고 

싶어서, 마음 편하게 생활하고 싶어서, 나를 성찰하면서(때때로 메시지의 힘은 내용보다는 누구에게서 나왔느냐에 달려있다는 

말을 되새기며) 깊어가는 가을에 나를 채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요리가 하고싶은 마음이 생길 때는 GURO(요맘때, G)

10월 모임에서는 알싸한 쪽파를 이용한 요리를 했습니다.

쪽파는 협압을 낮춰주고 살균 작용과 항균 작용이 뛰어나서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암 예방과 골다공증 및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쪽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있지만, 우리는 쪽파김치와 해물파전을 만들었습니다. 고소한 해물파전과 잘 버무려서 고운 

자태를 뽐낸 파김치를 담가 구성원뿐 아니라 이웃과도 맛있게 나눠 먹었습니다.

★ 너나우리

'너나우리'는 문화 체험과 여가 활동을 원하는 성인 여성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비장애 1인 가구로 구성된 봉사 자조 모임입니다.

10월 25일 오후 7시 30분 장애인 공동주거지 방문이 첫 만남이었습니다. 서로 인사하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서로 지켜야 할 약속도

정했습니다. 장애인분들이 모임 활동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임 활동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를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싸늘한 밤기운이 무색할 정도로 따뜻한 만남이었습니다.